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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성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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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ddunion
Homepage   http://ddunion.org/index.html#
Subject   파업투쟁 3일차 성명서
파업투쟁 3일차를 맞이하며...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단체이다. 그러나 학교라는 조직에는 조합원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수가 함께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권익을 주장함에 있어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금번 협상 과정에서 학교 측의 무성의하고 불성실한 협상 태도에도 불구하고 우리 노동조합이 7차례에 걸친 협상과 2차례의 실무협상, 그리고 3차례의 조정 과정에 충실히 임한 것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배후에서 협상을 조종했던 비리 구재단과 그들의 꼭두각시인 이사장과 총장은 우리의 노력을 헛된 수고로 만들었다.

교섭능력과 의지가 전무한 처장단, 무지하고 무능력한 총장, 그리고 스스로가 만든 독선과 아집의 굴레에 갇혀 상황을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는 이사장은 파업이라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협상 결렬로 인해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이 도래했음에도 이제야 노동조합에게 쟁점사항에 대해 묻고 있는 총장이 과연 총장으로서 자격이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학교 측은 노조와 협상을 통해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시도보다는 비노조원 대체 인력 투입 및 조합원 개개인에게 회유와 포섭 등 압박을 가하는 근시안적인 방안만 모색 중이다. 상식이 있고 생각이 있는 총장이라면 조속히 교섭을 실시하여 조합원들의 빠른 업무복귀를 위해 힘씀으로써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나, 당장 눈앞의 불을 끄기 위해 허둥대고 있을 뿐이다.

나는 껍데기다! 나는 능력 없다! 그런 말을 아무 거리낌 없이 쏟아내는 총장은 그 자리에 왜 앉아 있는지 묻고 싶다. 그것이 수많은 학내 구성원들을 이끌어 가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진정 책임 있고 능력 있는 총장이라면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현재의 상황이 오기 전에 원만히 해결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했을 것이다. 월급만 축내는 무능한 총장은 필요 없다. 그런 총장은 우리 대학의 비전과 발전을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

또한 허수아비를 앞세우고 끊임없이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이사장은 직접 테이블로 나와서 당당하게 교섭에 임하라! 그것이 아니라면 학교 측 교섭위원인 처장단에게 교섭권을 제대로 위임하여 원만한 교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겹도록 지켜보았던 꼭두각시 광대놀음은 이만 집어치워라! 교섭 테이블에 허수아비들만 앉혀둔다면 교섭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노동조합에 대한 편견과 독단 등 고집불통인 이사장의 성정은 결국 협상 결렬을 불러왔다. 지난한 과정 속에서도 성실히 협상에 임했던 노동조합을 우롱하며 이리 저리 찔러보듯 학교 측 안을 내밀어 우리의 인내심을 시험해 왔다. 이제 우리 노동조합은 이사장과 비리 구재단의 농간에 끌려다니는 단체협약이 아닌 노동조합을 지킬 수 있는 단체협약을 쟁취할 것이며, 노동조합의 견고한 단결력을 기반으로 파업을 조속히 끝낼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하나 되어 힘찬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노동조합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비리 구재단의 숨은 횡포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 낼 것이다! 그리고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파업으로 이끈 주범인 총장과 이사장, 비리 구재단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13. 09. 13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동덕여자대학교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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