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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성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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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동덕여대를 구조조정 위기 속으로 몰아가는 직원인사를 규탄하며
         동덕여대를 구조조정 위기 속으로 몰아가는 직원인사를 규탄하며

  전국대학노동조합 동덕여자대학교 지부(이하 ‘동덕여대지부’)는 지난 9월 16일에 발표된 유신독재 시절 횡행하던 기습적인 날치기를 연상시키는 부서이동 및 보직인사를 바라보면서, 시대를 역행하는 학교당국의 무지와 오만한 태도에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에 자행한 인사로 미루어 학교당국은 더 이상 직원사회를 포용하려는 의지가 없음이 분명해 졌고, 대학발전에 대한 의지도 전무한 채 오로지 비리 구재단의 복귀에만 관심이 있음이 명백해졌다.

  전국적으로 대학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생존하기 위하여 구성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변화를 모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지하고 무원칙한 이 같은 인사를 자행하는 학교 당국의 행태를 보면서 도대체 대학 경영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부끄럽게도 2014년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에서 하위 15%에 해당하는 굴욕을 당하며 입학정원 9%를 감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교육부의 대학구조조정 계획안에 따르면 우리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환골탈태의 변화를 이루어내지 못할 경우 2023년경 입학정원이 1,000명 내외에 이르게 되는 암울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이 취해야 할 모습은 당연히 구성원을 끌어안고 머리를 맞대어 대학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신임 김낙훈 총장이 취임하자마자 자행한 직원인사는 취임사에서 표방한 “행복한 동덕 구성원”이 아니라 “그들끼리만 행복한 동덕 구성원”이었으며, “불행한 동덕 구성원”으로 만든 인사였다. 적폐 해소는 고사하고 적폐를 끌어안고자 발버둥치는 인사의 원칙도, 기준도, 지표개선에 대한 의지도 전무한 행정업무 현안에 대한 무지 속에서 자행된 한심한 인사인 것이다.

  다목적 종합관을 비롯하여 기숙사 등 추진해야 할 건축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건축기사 자격으로 입사한 기술직 직원을 학생과 행정직 직원으로 인사 발령하는 무모함을 보이며 직원인사위원회 의결사항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위반하는가 하면, IT지원센터 시스템개발과의 업무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전산프로그램 개발과 관리를 담당하는 기술직 직원을 입학관리과로 전보 하였으며,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시기에 전임입학사정관과 입학업무 담당자를 전보시켜 업무에 중대한 차질을 빚게 하는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인사를 자행하였다. 또한 과(실)장-주임-직원의 기본구조가 있음에도 연구지원실과 대외협력실에 7급 이하의 하위 직급으로 배치한 것은 업무의 중요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업무의 효율성과 조직의 체계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학생서비스센터에 소장만을 배치하고 직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직원사회를 우롱하였다. 전임 김영래 총장 재직 시에도 대학평가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기획과에 직원 보강을 약속하였고, 현 김낙훈 총장도 자체진단평가위원회 위원장 시절 기획과의 강화를 항상 강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엉뚱하게도 학생과에 직원을 증원하는 무개념의 인사를 자행하였다.

  그리고 얼마 전 직원사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며 발족한 그 실체조차 알 수 없는 제2노조의 위원장을 인사부서 실무책임자인 총무과장으로 임명하고, 사무국장을 비서실 직원으로 임명하는 등 그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인사를 자행하였다. 또한 그동안 비조합원이 조합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인사에 불이익을 받았다는 소도 웃을 이유를 대며 동덕여대지부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분리하여 직원사회를 더욱 편 가르기 구조로 만드는 인사를 자행하였다.
  김낙훈 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등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대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매진해도 힘든 대학 구조조정 시대에서 직원사회를 이분화하고 능력과 무관한 인사를 자행하며, 직원사회의 분란을 조장하여 대학을 구조조정의 위기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총장은 진정한 학교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우선순위에 놓을 것인지 다시 한 번 더 숙고하길 바란다. 줄서기를 강요하고 제 편에 선 자들에게만 당근을 주는 것으로 직원사회의 능력을 제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상생의 경영을 할 때만이 노동이 열정이 되어 작금의 현실을 타계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을 비출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금번 인사와 같은 대학 민주화에 역행하고 우리 대학을 구조조정의 늪으로 몰아가는 무개념의 운영이 지속될 경우 구성원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며, 동덕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긴 총장으로 후대에 기억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14년 9월 22일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동덕여자대학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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